전세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가진 기업을 혹시 알고 있는가? 페덱스라는 기업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가?
몇 해 전인가? 톰 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라는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겪는 일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삶에서 무엇이 소중한지를 새삼 깨닫게 해 주는 좋은 영화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뒤 과연 FedEx Express는 이 영화를 찍을 때 얼마만큼의 자금을 지원했는가? 라고 궁금해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도 FedEx 였고 영화 내용 전반의 페덱스 홍보 광고라고 할 만큼 온통 페덱스 로고뿐이었다. 나중에 안 내용이지만 페덱스는 여기서 영화 기자재를 실어 나르는 도움만 주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알게 된 회사였고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던 페덱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페덱스를 만든 현 페덱스 회장 프레드 스미스는 예일대 재학 시절 학기 기말 보고서를 쓰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담당 교수는 그에게 C학점을 주면서 그의 아이디어를 철저하게 비판하였다. 미연방 항공법, 사업에 필요한 자본, 대형 항공사 등의 경쟁 등이 그것의 주요 이유였다. 이 말을 듣고 프레드는 의기 소침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했을까? 대답은 NO. 오히려 그는 자신의 꿈에 매진하였고 자신의 놀라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려 열정적으로 일했다. 그가 사업을 시작하고 4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 때문에 부도 위기도 맞았지만 그는 열정과 용기로 이를 잘 극복하였다. 물론 처음 사업을 진행 할 때 주변에서는 프레드에게 제발 미친 생각 좀 그만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이나 하라고 조롱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작은 안정에 주저 앉지 않았고 오직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갔다. 그리하여 1983년 페덱스는 역사상 최단기간에 연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하는 회사로 급성장했으며 현재는 전 세계 18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일자를 만들어 주었다. 그의 작은 아이디어로 전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만약 그가 현실의 어려움에 부딪혀 그의 꿈을 포기했더라면 우리는 최상의 특송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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