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궁금해!

해보기나 해봤어 (현대 故 정주영 스토리)

마인드튼튼 2011. 11.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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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근대사의 경제 발전을 말하면서 故 정주영회장을 빼놓고 과연 말 할 수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속했던 우리 나라가 눈부시게 성장하면서 연 평균 8%성장을 이루어 냈다. 이러한 한강의 기적을 전 세계가 격찬했다. 그 중심에는 故 정주영회장의 불굴의 의지와 용기가 숨어 있다. 그는 가난한 농촌을 떠나 무작정 서울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비록 아무런 계획도 없었지만 배고프게 살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가 눈에 비쳐졌다. 그는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큰 비전을 생각하며 꿈을 키워갔다. 우리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듯, 그는 자신만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그것은 그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었다. 그가 남긴 수 많은 성공 신화 중에서도 울산 현대 조선소 건립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조선소 건립 당시 대한민국은 6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으로 도약하는 시점이었다. 故 박정희대통령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중화학공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 그래서 포항제철을 만들어 강철을 생산하게 했고, 그 강철을 이용해 자동차와 조선소를 만들어 중화학공업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경공업 중심 국가였던 대한민국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많이 발전 해 있었다. 그래서 미국이나 일본은 한국에서 조선소를 건립 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조선소 건립에 필요한 차관을 반대했다. 그래서 정회장은 많은 시련을 경험하고 조선소 건립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박대통령의 단호한 결단과 열정적인 신념으로 다시 한번 정회장을 유럽으로 보낸다. 그 곳에서 유명한 오백 원 지폐 일화가 탄생한다. 오백 원 뒷면에 새겨진 거북선 문양과 울산 부지 사진을 영국 정부에 보여주면서, “우리 나라는 500년 전에 벌써 거북선을 만든 나라다. 영국보다 200년이나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자신감 있는 어조와 국가적 사명을 뛴 눈빛으로 강하게 호소하였다. 마침내 영국 정부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조선소 건립에 필요한 차관을 받아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일화는 기업 이미지 광고에도 방송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과 감명을 안겨다 주었다. 정회장은 이 때를 생각하며, “할 수 있다고 믿고, 일단 밀고 나가니 길이 보였다.”라고 회고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능성 사고를 발휘한 사건은 서산 간척사업이었다. 서산 앞바다 간척사업 진행 중 물살이 너무 세어 아무리 덤프 트럭으로 돌과 흙을 부어도 금방 물살에 쓸려 가버리는 것이었다. 모든 전문가들이 물 막이 공사는 불가능하다고 손 놓고 있을 때, 정회장은 유조선공법을 제시하면서 성공적으로 간척사업을 완성하였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두 손 놓고 앉아 있을 때, 故 정주영회장은 불굴의 도전 정신을 발휘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었다. 그는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사고에 항상 집중하였고 결국에는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가는 길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 지금도 수 많은 젊은이들이 故 정주영회장의 도전정신을 존경하고 배우기 위해 그의 자서전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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