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드로잉 쇼, 대학로 공연, drawing show (아트 공연, 미술 공연, 미술치료)

가을이네요
어느덧 가을의 냄새가 멀리 사라져가는 날씨네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에 대학로에서 드로잉쇼 2011년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 강력한 서라운드로 시작한 공연은 중반에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펼져지는 드로잉의 마술 같은 쇼로 흥미진진한 쇼임을 확인했습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요?
아무런 머뭇거림도 없이~~
쉼없이 그려나가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보면 괜찮을 것 같은 공연입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나오니 많은 가족분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듯한 장면이 곳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강열한 인상을 주면서도 아이들에 공감을 자극하는
드로잉 쇼는 호기심과 같은 마술 같은 미술 공연입니다.

빛을 이용하고 물감을 이용하고
소리를 이용함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공연은
조금은 지루한 듯 하나
중간 중간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미술 작품을 그리는 것은 과히 환상적입니다.

대학료 가시면 2011년형 드로잉쇼를 주목해주세요.
하늘이 파아란 것이 곧 가을이 갈 모양입니다.